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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산어보] 여수에서 꼭 맛봐야 하는 4월의 수산물: 도다리 [편집자 주]대마 난류의 영향으로 온난한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고 연중 일조량이 적당하며 동해안과 서해안의 해류가 교차하는 등 천혜의 조건이 좋은 여수 해역. 그만큼 다양한 수산물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수 미식 기행' 블로그에서는 ≪MOOK 지역사회연구≫에 실렸던 임여호 전남대 초빙교수의 글 「신 자산어보」를 재가공하여 연재한다. 꼬막부터 굴까지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한 여수의 토속 음식이 침샘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세 PD의 여수 미식 기행』 저자들과 출판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블로그 연재를 흔쾌히 허락해 준 임여호 교수에게 감사드린다. 입안 가득 향긋한 봄의 건강식, 도다리 도다리는 봄의 전령사로 불리며, 남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쑥을 넣고 끓인 봄"도다리"탕(쑥국)은 예로부터 식.. 더보기
[편집자 편지] 당일치기 군산 나들이 + 『세 PD의 미식 기행, 여수』 편집 이야기 노동절부터 어린이날, 석가탄신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 지난 주말에 볼일이 있어 당일치기로 군산에 갔다 왔는데요. 군산에 당일치기로 가면 어디를 가야 하나, 폭풍 검색한 끝에 그 유명한 '이성당'에 갔답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성당은 특히 '앙금빵'과 '야채빵'이 유명해요. 블로그 후기에서 빵 나오는 시간이 오후 2시라는 정보를 입수해 그에 맞춰 갔는데 이게 웬걸. 벌써 줄이 이렇게나 길게. 알고 보니 앙금빵과 야채빵이 동시에 나오는 시간은 오후 1시.(-_-;) 그래도 20여 분간 줄을 선 보람이 있어 갓 나와 따끈따끈한 앙금빵과 야채빵을 '득템' 할 수 있었어요. 야채빵은 식사 대용으로, 앙금빵은 간식용으로 훌륭! 더구나 쌀빵이어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 더보기
[신자산어보] 여수에서 꼭 맛봐야 하는 3월의 수산물: 새조개 [편집자 주] 대마 난류의 영향으로 온난한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고 연중 일조량이 적당하며 동해안과 서해안의 해류가 교차하는 등 천혜의 조건이 좋은 여수 해역. 그만큼 다양한 수산물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수 미식 기행' 블로그에서는 ≪MOOK 지역사회연구≫에 실렸던 임여호 전남대 초빙교수의 글 「신 자산어보」를 재가공하여 연재한다. 꼬막부터 굴까지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한 여수의 토속 음식이 침샘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세 PD의 여수 미식 기행』 저자들과 출판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블로그 연재를 흔쾌히 허락해 준 임여호 교수에게 감사드린다. 봄기운과 함께 찾아오는 제철 음식, 새조개 봄기운을 풍기기 시작한 2~4월경 한창 쫄깃하고 담백한 조개 중 가장 으뜸인 "새조개"는 연체동물 부족.. 더보기
[여수 미식 기행 미리 보기] 여수의 참맛을 즐기고 싶다면, 하모(갯장어) / 손현철 여수 앞바다 그 섬(경도)에 가면 살살 녹는 하모(갯장어)가 우리를 기다린다 하모 유비키(갯장어 샤브샤브) 상차림 Ⓒ손현철 한여름의 주말 여수,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주말 여수 사람들은 앞바다의 섬으로 나들이를 간다. '섬 바람 쐬기'는 여수에서 아주 오래된 전통이다. 충무공 이순신이 쓴 『난중일기』에도 섬 마실 이야기가 나온다. 오백여 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그 전통은 끊기지 않았다. 주말에 여수 구도심의 작은 항구 국동항에서 대경도로 출발하는 배편에는 여수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가득하다. 이 배를 탄 사람들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하모(갯장어)를 먹기 위해서다.(하모는 갯장어의 일본말이다. 참장어라고도 하지만, 여수 사람들은 하모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한번 먹어 본 사람들은 부드러운 장어 살점이.. 더보기
[편집자 편지] 『세 PD의 여수 미식 기행』(가제) 편집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네요.『세 PD의 여수 미식 기행』(가제) 편집을 맡은 에디터K입니다. 현재 민음사 편집부에서 일하고 있어요. 앞으로 『세 PD의 여수 미식 기행』 책이 나올 때까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독자 여러분께 알려 드릴까 합니다. 지금 '세 PD' 님들은 막바지 원고 수정에 박차를 가하고 계시답니다. 여름 여행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8월 전에 독자 분들께 책을 선보이기 위해 저희 모두 힘쓰고 있어요. '여수' 하면 떠오르는 것들 여수 밤바다, 여수 엑스포, 여수 갓김치… '여수'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여수는 '물의 도시'로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막연하게 먼저 떠오르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예요. 왠지 이 노래를 들으.. 더보기
동아일보 여수 여행 특집 기사 ≪동아일보≫에 여수 여행 특집 기사가 실려 소개합니다. [여수, 내 마음속 그곳] 여수 야경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두 가지 방법 여수 밤바다 풍경을 다음 달부터 하늘과 해상에서 함께 볼 수 있다. 여수시 돌산읍 돌산공원~종화동 자산공원 1.5킬로미터를 연결하는 해상 케이블카가 다음 달 완공될 예정이다. 해상 케이블카 전체 구간은 바다를 통과한다. 700미터 구간은 85미터 높이 상공에서 오동도, 다도해를 둘러볼 수 있다. (중략) 해상 케이블카가 운행되면 여수 밤바다의 풍광을 하늘에서 조망할 수 있게 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 돌산대교 일몰 풍경 Ⓒ손현철 [여수, 내 마음속 그곳] 절벽 자락 비렁길 걷다 보면 세상 근심은 어느새 저 멀리 금오도 마을길인 비렁길은 벼랑길의 여수 사.. 더보기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 Ⓒ손현철 Ⓒ손현철 Ⓒ손현철 더보기
[신자산어보] 여수에서 꼭 맛봐야 하는 2월의 수산물: 물메기(꼼치) [편집자 주] 대마 난류의 영향으로 온난한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고 연중 일조량이 적당하며 동해안과 서해안의 해류가 교차하는 등 천혜의 조건이 좋은 여수 해역. 그만큼 다양한 수산물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수 미식 기행' 블로그에서는 ≪MOOK 지역사회연구≫에 실렸던 임여호 전남대 초빙교수의 글 「신 자산어보」를 재가공하여 연재한다. 꼬막부터 굴까지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한 여수의 토속 음식이 침샘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세 PD의 여수 미식 기행』 저자들과 출판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블로그 연재를 흔쾌히 허락해 준 임여호 교수에게 감사드린다. 겨울철 별미 중의 별미, 물메기(꼼치)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의 겨울철 주당들의 해장국의 최고봉이며, 겨울 한철에만 시원한 맛을 볼 수 있어 겨울철.. 더보기
[여수 미식 기행 미리 보기] 위로의 맛, 밥도둑의 대명사, 여수 돌게장 / 서용하 과로로 지친 심신을 위로해 준 여수의 맛, 게장 백반 게장 백반 상차림 Ⓒ서용하 내가 여수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2012년 5월 초였다. 당시 여수 엑스포 방송 기획단 단장으로 일하던 선배와 점심을 먹다가 "와, 여수 엑스포 방송 재밌겠는데요. 엑스포니까 볼 것도 많고, 여수라면 맛있는 것도 많을 거잖아요." 하고 말해 버렸다. 그 선배는 함께 일할 PD를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여수에서 반년을 일하겠다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런데 여수라는 말에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내가 덥석 미끼를 문 것이다. 여수 엑스포 방송 일은 쉽지 않았다.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방송에 대한 부담도 커져 갔다.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만의 해소 방법. 바로 맛집 찾기다. 아침 방송을 마치면 오전.. 더보기
갓으로 만든 빵 ⓐ여수갓구운 여수갓구운 Ⓒ손현철 오동빵 ⓐ여수갓구운 Ⓒ손현철 아몬드빵 ⓐ여수갓구운 Ⓒ손현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