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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신자산어보] 여수에서 꼭 맛봐야 하는 3월의 수산물: 새조개 [편집자 주] 대마 난류의 영향으로 온난한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고 연중 일조량이 적당하며 동해안과 서해안의 해류가 교차하는 등 천혜의 조건이 좋은 여수 해역. 그만큼 다양한 수산물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수 미식 기행' 블로그에서는 ≪MOOK 지역사회연구≫에 실렸던 임여호 전남대 초빙교수의 글 「신 자산어보」를 재가공하여 연재한다. 꼬막부터 굴까지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한 여수의 토속 음식이 침샘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세 PD의 여수 미식 기행』 저자들과 출판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블로그 연재를 흔쾌히 허락해 준 임여호 교수에게 감사드린다. 봄기운과 함께 찾아오는 제철 음식, 새조개 봄기운을 풍기기 시작한 2~4월경 한창 쫄깃하고 담백한 조개 중 가장 으뜸인 "새조개"는 연체동물 부족.. 더보기
‘세 PD의 미식 기행’ 손현철 PD를 소개합니다 인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KBS에 입사해 현재까지 다큐멘터리 PD로 일하고 있다. 휴먼 다큐멘터리 「사람과 사람들」을 시작으로 「메콩 강」 5부작, 대하 문명 다큐멘터리 「몽골리안 루트」 8부작, 「TV, 책을 말하다」,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3일」, 「역사 스페셜」, 「환경 스페셜」, 「황금의 펜타곤」 등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촬영을 가거나 여행을 떠나면 그곳의 특색 있는 음식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찾는 데 후각과 촉각을 곤두세운다. 서울에 머물 때면 근처의 새로운 음식과 식당을 찾아 헤맨다. 시각과 청각에 치우친 인간 오감(五感)의 권력 지형도를 미각, 후각, 촉각에 공평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감각 평등주의자. 계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