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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편지

『세 PD의 미식 기행, 여수』가 출간되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 PD의 미식 기행, 여수』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알려 드리기 위해 정말로 기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막바지 작업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 독자 분들을 많이 기다리시게 했는데요,

다행히 휴가철이 몽땅 지나가 버리기 전에 책을 선보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J

 

그럼 최종 확정된 표지를 공개합니다. 두둥~

 

'아름다운 물'의 도시라는 여수의 특성을 살린 시원~한 느낌의 표지예요.

이 사진만 봐도 당장 여수로 떠나 여름을 즐기고 싶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

담당 편집자인 제가 '여수 미식 여행을 위한 단 한 권의 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강력하게 밀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풍경만큼 맛있는 음식도 정말 중요하죠.

그래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 헤매는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표지 안쪽에 '여수 미식 지도'를 야심 차게 넣었답니다.(짝짝짝~)

 

이 지도만 슥~ 봐도 여수에 가서 뭘 먹어야 할지 한눈에 보이실 거예요.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짧게 여수시 부근만 돌고 오신다면 서대 회무침, 군평선이구이, 돌게장 등을 챙겨야겠구나,

며칠 묵을 마음으로 여수 지역 섬까지 둘러본다면 거문도 삼치나 금오도 갯것 정식을 챙겨야겠구나,

오는 길에 개도나 낭도 막걸리를 사 와서 서울에서도 여수의 맛을 음미해야겠구나

하는 식으로 말이에요.

 

이 수많은 음식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책 전체에 걸쳐서 펼쳐진다는 것이 『세 PD의 미식 기행, 여수』의 또 다른 장점!

유명한 맛집을 찾아갔다가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심하게 좌절하기도 하고,

발길 닿는 대로 우연히 들어간 식당에서 깜짝 놀랄 만큼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기도 한

저자들의 솔직한 사연들을 접하다 보면 고개를 절로 끄덕끄덕하게 되고 나도 실제로 그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게 돼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아마도 독자 분들께서는 다음 주 중에는 서점에서 책을 만나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여수 여행을 떠나려고 계획하고 계셨던 분들,

올여름 해외 가기는 부담스럽고 국내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

이 책 한 권이면 두고두고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세한 책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여기로~